로그인정보 입력 영역

내서재

더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전자책

  • 다운로드
  • 뷰어사용안내
  • 자료대출안내

새로나온 책

더보기

공지사항

더보기

전자책목록

전체 856건(5/96 페이지)
전자책 목록 수 변경영역
  • 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커버이미지)
    [인문]그리스·로마 신화 2 :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 정재승이 추천하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4-02-19

    정재승이 추천하는 단 하나의 신화!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신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의 만남“사랑의 화살, 망각의 물, 통곡의 돌…….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연결한 인지적 결과물이다.뇌에서 벌어지는 추상적인 현상이 우리 곁의 실제적 사물들과 이어질 때신화는 상상력의 보물을 쏟아낸다.” 정재승(뇌과학자)아폴론의 이야기는 성장하는 모든 자아에게 생명의 기쁨을 불어넣는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그 자체로 사랑하게 만드는 아폴론과 꾀 많고 지혜로운 전령 헤르메스의 이야기는 지속 가능한 관계의 의미가 무엇인지 성숙하게 탐색하도록 만든다. 곡물과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가 딸 페르세포네를 잃은 슬픔, 그리고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통해 우리가 이른바 어머니의 땅 ‘자궁’으로 여기는 회귀와 따뜻함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살아있는 문학적 바이블이다. 신들의 사랑과 슬픔은 나약한 인간으로 하여금 감정을 사물로 상징화하여 영원함을 꿈꾸게 하는 원동력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제2권은 인간의 창조 욕망의 발현으로 영원에의 창조성을 펼친다.정재승 교수의 추천 키워드 - “창의성”정재승(뇌과학자)나는 중학생 때 그리스·로마 신화 책을 가방 속에 내내 넣고 다녔다.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했거니와, 그리스·로마 신화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그야말로 ‘상상력의 보물창고’였다. 누구나 갖고 싶은 온갖 뛰어난 능력, 세상을 지배하는 많은 진귀한 물건들이 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등장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을 때면 엉뚱한 상상에 빠지곤 했다. 엄청난 예지능력을 가진다면, 나의 학교생활은어떻게 바뀌게 될까? 내가 누구나 사랑에 빠뜨릴 수 있는 에로스의 화살을 가진다면, 짝사랑으로 고통받는 친구를 위해 많은걸 해줄 수 있었을 텐데 하면서 말이다. 이번 2권에도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나 역시 일찍이 히폴리토스처럼 아르테미스에 매료되었으며, 사랑에 빠지는 화살을 맞은 아폴론과 사랑을 거부하는 화살을 맞은 다프네의 비극적인 관계를 읽으며 어린 나이에도 가슴이 무척 아팠다. 그 후로는 월계수가 더 이상 ‘영광의 나무’가 아니라 ‘비극의 나무’로 인식되었을 정도다.이번 책에서는 ‘창의성’이라는 열쇳말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창의성이란 남들이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생각과는 다른 사고과정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니까 평범하게 생각하지 않고 엉뚱하게 발상하되, 더 나은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뜻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인간의 가장 고등한 능력 중 하나다.그리스·로마 신화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력의 보물’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그저 억지스러운 발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것들을 서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인지적 결과물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랑의 화살이라니, 망각의 물, 통곡의 돌이라니, 어떻게 이렇게 연결 지을 수 있을까? 뇌에서 벌어지는 추상적인 현상(사랑, 망각,슬픔 등)과 구체적인 사물(화살, 물, 돌 등)을 잇고 나니, 그것으로부터 수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창의성의 교과서이다.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인스타그램에서도 직접 추천한, 바로 그 신화!왜 지금,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그리스·로마 신화 3 :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커버이미지)
    [인문]그리스·로마 신화 3 :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4-02-19

    우리들의 사부, 집사부일체 정재승 교수가인스타그램에서도 직접 추천한, 바로 그 신화!왜 지금, 정재승의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이 시대의 사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시작해보세요.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현명한 자는 영혼을 다스리고, 어리석은 자는 영혼의 지배를 받으리라.”_정재승(뇌과학자)그리스.로마 신화 ③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헤라와 제우스 사이의 첫아이로 잉태되었으나 볼품없는 외모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헤파이스토스. 올림포스산 너머로 던져진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재능 덕분에 다시 올림포스에 입성하여 제우스의 사랑을 받게 된다. 나아가 아름다운 아프로디테를 아내로 맞지만 어울리지 않는 부부에게 닥치는 비극은 인간들의 세상을 그대로 닮아 있다. 전쟁의 신 아레스의 무지한 모습과 여러 신들의 갈등은 인간 군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갈등이 다툼으로 번지고 마는 건 바로 우리 내면에 자리 잡은 심리 때문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피와 전쟁을 사랑하는 아레스를 제압하는 지혜로운 여신 아테나의 활약상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승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아가 분노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가족을 지키는 겸손한 신 헤스티아를 대조적으로 보여주어, 인간사에서 역시 갈등과 다툼이 최선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그리스·로마 신화 4 : 인간의 다섯 시대 프로메테우스 대홍수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커버이미지)
    [인문]그리스·로마 신화 4 : 인간의 다섯 시대 프로메테우스 대홍수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4-02-19

    정재승이 추천하는 단 하나의 신화!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모든 세대가 재미있게 읽는신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상상력의 만남우리들의 사부, 집사부일체 정재승 교수가인스타그램에서도 직접 추천한, 바로 그 신화!왜 지금, 정재승의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이 시대의 사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시작해보세요.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 ④ 인간의 다섯 시대 · 프로메테우스 ․ 대홍수“그리스·로마 신화는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으로 떠나는 모든 탐험가들을 위한 흥미로운 안내서이다.”_정재승(뇌과학자)그리스•로마 신화 ④ 인간의 다섯 시대 프로메테우스 대홍수신이 인간을 다섯 번 창조했다는 이야기 속에서, 신들이 함께하며 남긴 문화유산과 찬란하던 앞 세대의 영광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호메로스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고대 그리스인들의 신화적 상상력과 올림포스 신들을 향한 애정 그리고 노스텔지어를 엿보게 된다. 신을 향한 애정은 인류에게 불을 선사하고 제우스의 대홍수에 대비하도록 예고해 준 프로메테우스의 서사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에게 영원에 가까운 형벌을 달게 받으면서도 인간을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은 인류의 보호자이다. 한편 판도라는 호기심 때문에 인간 세상에 악을 끌어들였으나, 호기심으로 모험을 떠난 헤라클레스는 프로메테우스를 구속하던 사슬을 끊고 마침내 그를 구원한다. 이렇게 수많은 인간사가 바로 인간의 ‘호기심’에서 비롯된 일임을 신들의 이야기를 빌려 소개한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글자의 삼번요추 - 저온숙성 타이포그래피 에세이 (커버이미지)
    [인문]글자의 삼번요추 - 저온숙성 타이포그래피 에세이
    • 심우진 지음
    • 물고기
    • 2024-02-19

    이봐 해봤어? 네! 27년 글자와 사귀며 깨달은 것…글 쓰고 말 하는 디자이너 심우진의 관점으로 본 아마도 처음 들어봤을 타이포그래피 교양서. 유럽의 타이포그래피 역사는 여전히 훌륭한 선생이지만, 이제 우리의 관점으로 글자를 대하는 자세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때가 됐다. 그렇게 하면 더 쉽고 재밌고 빠르기 때문이다. 아마도 한글이 가장 기뻐할 것이다.오랫동안 글자와 사귀며 깨달은 것은, 타이포그래피도 읽기-쓰기-듣기-말하기의 기계적 확장일 뿐이라는 단순한 사실이다. 중요한 건 소통하려는 자세였다. 인스턴트 소통이 늘어수록 말-글-글자체를 한 몸으로 보는 사람의 향기는 진해질 수밖에 없다.모두가 디자인하는 시대의 새로운 교양, 타이포그래피글자로 말하는 비대면 소통의 시대, 바쁘다는 사람 붙잡고 이것 좀 읽어보시라고 조를 일이 많은 시대다. 발표 자료, 계획서, 보고서 결국 모든 문서 작업이 디자인이다. 사람들이 예전만큼 책을 읽지 않는다지만 읽는 양은 늘었다. 메신저 없이는 친구 사귀기도 어렵고 원격 근무는 문서 작업을 더 늘렸다. 이제는 초등학교 수업에 타이포그래피가 등장한다. 폰트를 다루는 지식과 기술을 뜻하던 타이포그래피는 이제 더 잘 읽고 더 잘 쓰기 위한 새로운 교양이 되었다.타이포그래피가 디자인의 기본인 이유각국의 디자인 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기본으로 삼는 이유는 수천년 역사와 유물이 있어 고전적이고, 여전히 널리 쓰므로 현대적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어서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풍성한 이야기가 있어 가르치기 쉽고 확고한 미래가 있어 배우기도 안전하다. 수천년 사람과 사람을 잇는 기술과 예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만한 디자인 교양도 드물다.글자에 유별난 나라지난 20여년 동안 폰트 시장도 급성장했다. 그만큼 한국인의 폰트 소비가 늘었다는 뜻이다. 어느새 한국은 폰트 강국이다. 한국어 방송인데 한국어 자막을 정성껏 넣고, 문서에는 갖가지 폰트를 섞어 쓰고, 기업과 지자체는 무료 폰트를 실어 나른다. 다른 나라에선 보기 드문 광경이다. 그런데 글자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이 많다. 글자라면 익숙한데 폰트라면 낯설다. 그 온도 차에 고독을 느끼던 디자이너가 맘 먹고 쓴 책. 알고 쓰면 더 쉽고 재밌고 빠르다.만들기의 재미, 과정의 공유어떤 식당에 가니, 무슨 재료로 어떻게 만들었으니 이렇게 드시다가 반 정도 남았을 때 이렇게 드시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디자인 의도’가 꼼꼼하게 적혀 있었다. 그런다고 맛이 보장되는 건 아니지만, 손님과 맛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려는 마음이 멋져 보였다. 그래서 따라 해 봤다.한 겹씩 쌓아가듯 쓰기언제부터인가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 수첩과 펜이 없으면 불안했다. 진지하게 타이포그래피와 관련한 글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한 건 2017년부터였다. 글쓰기 앱인 스크리브너(Scrivener)로 다듬다가 폰트를 바꿀 수 없는 점이 아쉬워 타이포그래피 환경이 더 나은 율리시스(Ulysses)로 옮겨 초고를 마무리했다. 완성한 원고로 조판하고 싶었으나 슬럼프에 빠져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스케치한 대로 인디자인에서 한쪽에 8~900자를 넣는 리듬으로 판면을 짰다. 원고를 흘려보니 신기하게도 1/3 정도의 꼭지가 한 페이지에 쏙쏙 들어갔다. 느낌이 좋아서 나머지도 8~900자 리듬으로 고쳤다. 지루했던 글쓰기가 다시 재밌어졌다. 글 쓰는 공간도 문인창작실, 동네 도서관, 스터디카페, 집, 작업실 등 여러 곳을 두고 옮겨 다녔다. 컴퓨터는 맥북에어(2020, M1)를, 교정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애플펜슬을 썼다. 그렇게 환경과 도구를 바꿔 낯선 감각으로 한 겹씩 쌓아가듯 썼다.글의 콘셉트, 새로운 관점과 전개컨셉트는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전개였다. 먼저 자기소개가 길다. 왜 이런 글을 쓰는지 설명하고 싶었다. 평소 책을 읽을 때도 그런 게 궁금했다. 이야기의 큰 흐름은 이렇다. 쓰기는 호모사피엔스의 정신을 맑게 하는 운동이며, 목판은 동아시아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고, 한글타자기는 한국의 정체성을 뚜렷이 보여주는 사건이다. 중간에 디자인의 주요 개념인 스타일 이야기를 넣었고, 이어서 한글과 타이포그래피 이야기가 이어지며 세계관으로 마무리한다.이렇게 만들었으니 아무 생각 없이 끌리는 대로 띄엄띄엄 읽으시다가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으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공간-쓰기-운동-몰입책의 내지는 전주제지의 그린라이트를 썼고, 인쇄는 지구의 건강을 생각해 검정 잉크만 썼으며 표지는 비닐을 씌우지 않았다. 부담 없이 읽도록 아담한 크기에 가벼운 무게로 만들었다. 분위기도 가볍길 원했지만 고유명사가 많아 찾아보기를 넣었다. 하루 루틴을 만들어 규칙적으로 지냈고 집중력 유지를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였다. 잘 맞는 운동과 식단을 찾았다. 몸에 이렇게 집중한 건 처음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기분을 관리하면 당신도 잘 살 수 있습니다 - 눈뜨는 것조차 버거운 사람들이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우울증・기분장애 관리 가이드 (커버이미지)
    [인문]기분을 관리하면 당신도 잘 살 수 있습니다 - 눈뜨는 것조차 버거운 사람들이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우울증・기분장애 관리 가이드
    • 수전 J. 누난 지음, 류초롱 옮김, 양용준 감수
    • 아날로그(글담)
    • 2024-02-19

    “우리나라 우울증 유병률 36.8퍼센트로, 10명 중 4명꼴” 우울증은 단순히 울적한 기분과는 다른 치료・관리해야 할 뇌의 질병2021년 대한신경과학회가 공개한 2020년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우울증 유병률은 36.8%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이는 10명 중 4명이 우울증을 겪는 셈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우울증과 불안증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해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은 수면, 식습관, 개인위생 등에 신경 쓰기 힘들고 사람도 잘 만나려 하지 않는데,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외출과 모임 등이 제한됨으로써 점점 더 이런 상황이 악화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이렇게 우리나라 우울증 유병률이 높은 데 비해 치료 접근성은 상당히 떨어진다. 여전히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는 데 대한 사회적 편견이 있고, 또한 우울증을 잠깐 동안 겪는 기분저하라든지, 개인의 예민함 정도로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치료받아야 할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적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수많은 뇌과학, 심리학 연구에서 이미 밝혀졌듯 우울증은 우리 몸에 발생하는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뇌에 발생한 질병이 일으키는 상태이고, 재발 가능성이 높으며, 그에 따라 꾸준히 관리해야 할 주요한 건강 문제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울증으로 대표되는 기분장애는 치료 가능하며, 병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면 일상을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기분을 관리하면 당신도 잘 살 수 있습니다』는 의사이자 상담가, 그리고 피어스페셜리스트(본인의 경험과 공감을 바탕으로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들을 돕는 활동을 하는 사람)로 활동하며 수많은 기분장애 환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해온 수전 J. 누난 박사가 쓴 기분장애 관리 가이드북이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우울증 이해와 관리의 노하우에 관한 종합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책으로, 가장 실용적이고 간결하며 일상적인 방법들을 담아냈다. 한마디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움직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이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그래서 가장 핵심적인 치료의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주요우울장애, 양극성장애 같은 우울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일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수전 J. 누난 박사는 의사이기 전에 그 스스로도 오랫동안 기분장애를 겪어온 사람이다. 따라서 이 책을 쓸 때 어떤 정보가 병을 다루는 데 가장 유용하며 그것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그가 이 책에 제시한 정보들은 오랫동안 다양한 교육자료, 심리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전문 의료인, 개인적인 환자 경험을 통해서 얻은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가장 필요로 할 사람들이 ‘주의집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길고 깊이 있는 글은 우울증이 깊은 사람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최대한 단순하게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었고, 독자 스스로 일상에서 해낼 수 있을 만한 실천법을 담았다. 이 책은 두 가지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첫째는 병을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하기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당사자의 머릿속에서는 폭풍우가 일고 있는 듯한 우울증 같은 병에 대응하려면 그에 관한 지식과 대응 기술을 익혀야만 악화를 피하고, 병에서 회복되며,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더라도 왜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지, 어떻게든 움직여보려고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납득시키고 실제로 행동하게끔 하려면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둘째, 담당 의사 등 치료진이 제공할 정보와 조언, 치료법과 ‘함께’ 활용할 기술과 훈련을 담은 자료집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에 훈련자료 형식으로 제시한 수면일기, 기분 기록지, 일일 계획표 등은 환자 스스로 작성하며 자신의 기분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치료진에게도 환자에 관한 좀더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자신을 적극적으로 돌보는 사람이 회복해서 잘 지낼 가능성이 높다!”기분장애 치료와 관리의 궁극적 목표는 ‘잘 삶(wellness)’이 책은 기분장애를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단순하고 실용적인 제안들이다. 누군가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해 우습게 여기고 넘길 수 있지만,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 이 책은 머리로는 알고 있으나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는다.1장은 정신건강의 기초, 정서적 건강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매일 해야 할 필수적인 수칙들을 담았다. 수면, 식습관, 운동, 생활 계획과 체계 만들기 등이다. 2장은 주요우울장애와 양극성장애라고 부르는 기분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장이다. 기분장애의 증상과 진단 기준 등에 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3장에서는 우울증을 겪을 때 부딪히기 쉬운 장애물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울증에 사로잡히기, 회복에 대한 두려움, 곱씹고 또 곱씹는 반추 등이 그것이다. 4장은 본래 자신의 모습 잃지 않기, 즉 기저선 설정하기의 개념을 알려준다. 흔히 우울증을 오래 앓다보면 우울증인 상태를 곧 자기 자신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본래의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잃지 말아야 회복 기간을 잘 견뎌낼 수 있다. 5장에서는 기분장애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을 살펴보고 치료자와의 관계, 증상에 대한 대처 전략 등을 다룬다. 6장은 치료 목표 정하기로, 단순히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넘어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인 ‘잘 삶(wellness)’을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살펴본다. 7장은 재발방지를 위한 여러 전략을 제시하고, 8장은 상담치료의 한 종류인 인지행동치료(CBT)에 대해 알아본다. 이는 생각과 감정, 행동 간의 연관성을 다루는 치료로서 우울증 치료에 특히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왜곡된 사고패턴, 부정확한 신념, 문제적 행동을 확인하고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9장과 10장에서는 힘든 시기를 견뎌내는 방법들에 대해 배운다. 마음챙김, 고통 감내 등 내부 환경을 돌보는 것에서부터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 같은 외부 환경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환자, 치료자, 일반 대중 모두에게 꼭 필요한 기분 관리 종합 가이드흔히 사람들은 평소에 날씨가 흐리다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나 우울해”라고 말한다. 이 같은 기분은 원인이 해소되거나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나아진다. 하지만 우울증은 이 같은 울적한 기분과는 다르다. 이것은 자기 자신만의 생각과 의지로는 어찌할 수 없는 치료하고 관리해야 할 질병이다. 감기에 걸리면 약을 안 먹어도 낫지만, 폐렴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데 바로 이런 지점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곧 괜찮아지겠지’ ‘별일 아니야’라는 생각으로 병을 관리하지 않는다면, 우울증은 만성화되고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진다. 작가 윌리엄 스타이런은 회고록을 통해 우울증을 ‘보이는 어둠’이라고 표현했다. 눈을 뜨고 있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 책은 그 같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게 해주는 기분 관리 로드맵이다. 자기 증상에 대한 확신이 없어 치료를 망설이는 사람들, 병을 인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도움과 방법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사람들, 또는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 친구가 우울증이어서 그들 마음과 상태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 더불어 환자의 상담과 치료에 좀더 많은 도움 자료가 필요한 의료진까지, 이 책은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분 관리 종합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기회의 심리학 -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커버이미지)
    [인문]기회의 심리학 - 사소한 우연도 놓치지 않는 기회 감지력
    • 바버라 블래츨리 지음, 권춘오 옮김
    • 안타레스
    • 2024-02-19

    기회를 잘 잡는 사람의 뇌는 무엇이 다른가?심리학과 뇌과학으로 밝혀낸 운과 뇌의 상호 작용AI는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두뇌만의 주의력 시스템“운이 좋았어”, “운이 나빴어”, 우리는 모두 살면서 ‘운’을 말한다. 운은 ‘무작위’ 결과다. ‘예기치 않은’, ‘뜻밖의’ 일이다. 우연한 ‘기회’로 얻는 것이다. 운도 우연이고 기회도 우연이다. 예측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무작위 우연에서 패턴이나 규칙을 찾으려는 시도는 확실히 ‘비합리적’이다.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전적 의미일 뿐,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는 운을 우연으로 치부하지 않았다. 언제나 그 무작위 결과에서 패턴을 찾으려 했고, 도저히 못 찾겠으면 초자연적 존재라도 앞세워서 기어이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었다.왜일까? 다름 아닌 ‘뇌’가 우연을 거부해서다. 우연을 받아들이지 않아야 ‘생존’에 유리해서다. 달리 말해 인간의 뇌는 무작위성에서 패턴을 찾게끔 진화해왔다. 현재를 사는 우리 뇌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뇌에서 나온다. 나의 ‘뇌’가 곧 ‘나’다.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무작위 사건을 뇌가 수용하고 처리한다. 따라서 뇌를 들여다봐야 운과 기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바버라 블래츨리 교수는 학자, 그것도 비합리적 사고와는 거리가 먼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다. 그런데도 “운이 좋아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실제로 뇌가 운과 기회를 학습한다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블래츨리 교수는 이 책에서 ‘무작위성’으로 대표되는 운과 기회의 언어, 문화, 신화, 미신, 주술 등을 흥미롭게 살핀 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과학’의 범주에 포함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우리 뇌의 메커니즘을 과학으로 설명하면서, 비합리적인 믿음이 예측 불가능한 세상과 씨름할 때 꼭 필요한 까닭을 힘주어 강조한다.―행운과 기회는 우리 ‘뇌’ 안에 있다사실 행운과 기회는 곳곳에 널려 있거나 아무 데도 없을 수 있다. 왜냐하면 ‘운’은 ‘우연’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길을 걷다 우연히 돈을 줍고, 어떤 이는 스마트폰을 꺼내다가 무심코 호주머니 속에 있던 돈까지 흘리고 만다. 전자는 ‘행운’이고 후자는 ‘불운’이다. 하지만 우리 대다수가 말하고 기대하는 운이나 기회는 이런 게 아닐 것이다. 무언가 더 크고 거창한, 삶이 바뀔 만한 그런 운과 기회다.그런데 “운이 좋다” 또는 “운이 나쁘다”는 무엇으로 판단하는 걸까? 일테면 이 책은 ‘우드베일 대서양 횡단 조정 경주 대회’에 출전했다가 괴물 같은 파도에 휘말려 목숨을 잃을 뻔한 두 여성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바버라 블래츨리 교수는 그 상황에서 죽지 않고 살았으니 ‘행운’인지, 아니면 죽을 뻔했으니 ‘불운’인지 화두를 던진다. 비행기 추락 사고와 버스 전복 사고 등 일곱 번이나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한 남성은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로 유명세를 치렀으나, 정작 자신은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왜 나는 이토록 불행한가” 하면서 한탄했다.‘운’은 실체가 아닌 개념일 뿐이며 운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판단은 우리 ‘뇌’가 한다. 똑같은 무작위 사건에 직면해 어떤 사람은 ‘운이 좋다’ 느끼고 어떤 이는 ‘운이 없다’ 여긴다. 카지노 룰렛 게임에서 아무리 연속으로 구슬이 검은색에 떨어졌어도 그것이 다음번에 붉은색으로 떨어질 확률을 높이지는 못한다. 동전을 열 번 던져 앞면이 열 번 나왔더라도 지독한 우연일 뿐 확률은 항상 ‘한 번’ 던질 때마다 ‘50 대 50’으로 고정돼 있다. ‘무작위’란 그런 것이다. 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또 일어난다는 보장 없고, 나쁜 일이 반복됐다고 해서 또 나쁜 일이 일어나리라 여길 이유도 없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세상이 그런 식으로 작동할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잘못이 아니다.이해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일을 우리 ‘뇌’는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는 순간 ‘위기’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선사 시대 때부터 우리 뇌에는 ‘행위자 감지기(agency detector)’라 불리는 영역이 있다. 죽임을 당할 수 있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한 ‘진화’의 결과물이다. 밀림을 탐험하다가 사자 발자국일 수 있는 움푹 들어간 땅을 보게 된 경우, 사자가 근처에 있다 여기고 조심하는 편이 생존 확률을 높인다. 알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도 손해 볼 것은 없다. 이 ‘행위자 감지기’가 퇴화한 인간종은 멸종했다. 아울러 포식자가 인류에게 더는 위협이 되지 않을 무렵부터 행위자 감지기는 다른 임무를 수행해왔다. 다름 아닌 ‘기회(운) 감지기’다.―우리 ‘뇌’의 ‘주의력’ 회로는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아일랜드 속담에 “행운은 가느다란 물줄기에서 오고, 불행은 거대한 물결로 들이닥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행운은 잡기 어렵고 불운은 조금만 방심해도 노도처럼 밀려올 수 있다는 경고일 것이다. 그런데 무작위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고 통제 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거나 피할 수 있을까? 블래츨리 교수는 삶에서 마주한 우연을 주의 깊게 살핀 경험이 누적될수록 우리 ‘뇌’의 ‘주의력 회로‘, 즉 ’기회 감지기’가 민감해지며, 반대로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한다고 설명한다.주로 우리가 ‘다음에 할 일’을 판단하고 실행하는 대뇌 전두엽(전전두엽)의 주의력 회로는 과거에 이용했던 정보가 ‘기억 은행’에 보관돼 있으면 문제를 해결하거나 행동을 결정할 때 해당 정보를 인출한다. 이때 우리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정보에 의존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직감’이다. 직감은 사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과거의 ‘지식(정보)’이다. 무의식에 쌓인 이 정보는 우리가 무언가에 주의를 기울일 때 주의력 회로의 신경 세포를 통해 발화한다. 그렇지만 쓸모없다고 인지한 경험, 다시 말해 ‘운이 없었다’, ‘재수가 없었다’고 부정적으로 인식한 경험은 무의식의 기억 은행에 보관되지 않는다. 주의력 회로가 ‘운이 좋았다’, ‘좋은 기회였다’고 인지한 경험만 인출 가능한 지식으로 영구 보관된다.블래츨리 교수에 따르면 ‘운이 좋은’ 사람들은 ‘운이 나쁜’ 사람들보다 사물에 주의를 기울이는 성향이 강하다. 남들 눈에는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무언가를 모호하고 흐릿하지만 재빠르게 느낀다. 그리고 그 느낌에 더 주의를 기울인다. 그래서 자신들의 직감에 따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거나 서둘러 벗어난다. ‘주의력 회로’가 발달한 덕분이다. 이 책은 수많은 심리학자와 신경과학자들의 다양한 실험 사례를 제시하고 있는데, 우리 뇌의 갖가지 영역을 지칭하는 몇몇 용어에 주눅 들지만 않으면 ‘기회를 잡는’ 강력한 심리적·신체적 동기를 자신에게 과학적으로 부여할 수 있다.―대뇌 ‘전두엽’을 단련해 ‘기회’를 끌어당긴다‘주의력 회로’는 ‘실행 기능’과 직결된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설명하지만, 대뇌 전두엽은 우리의 오감 체계를 통해 접수한 정보를 검토해 ‘좋은’ 결과를 내는 쪽으로 판단하고 실행한다. 결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누적되면 이를 활용해 다음번에도 유사한 결과가 나오도록 행동을 유도한다. 이 메커니즘 또한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요컨대 전두엽의 여러 부위가 뉴런의 상호 작용 속에서 해당 결정의 상대적 가치를 판단하고, 행동의 결과를 추적하고, 상황을 지배한 규칙을 기억하고, 더는 유효하지 않은 규칙에서 새롭고 더 나은 규칙으로 전환하고, 나아가 우리의 감각 체계에서 생성한 정보에 대한 기억을 만들어내는 것까지 수행한다.이처럼 주변 사물이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신속히 판단해 기회를 잡는 우리 뇌의 능력을 단련하려면 ‘운이 없다’는 부정적 생각부터 제거해야 한다. 그 생각이 ‘주의력 회로’의 퇴화를 초래하는 가장 결정적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실험 사례를 보면 스스로 운이 없다고 여긴 사람들 대부분은 실제로 뇌의 ‘주의력 회로’와 ‘실행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과학 기술 발전에 힘입어 첨단 뇌파 측정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행한 실험 결과들이다. 우리 각자는 서로 사는 환경이 다르고, 기대하는 것과 추구하는 것, 두려워하는 것과 피하고 싶은 것들이 저마다 다르기에, 살면서 겪게 되는 우연을 대하는 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지만, 뇌의 메커니즘은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무작위적이고 일관성 없는 세상에서 패턴과 규칙을 찾도록 설계된 뇌는 동일하다는 얘기다. 우리의 생각은 그 자체로 에너지를 방출하는 데다, ‘거울 뉴런(mirror neuron)’과 같은 교감 신경 세포가 존재하기에 서로에게 깊고 큰 영향을 미친다.블래츨리 교수는 목표를 달성해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하는 방식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과학으로 설명하고자, 진실임을 역설하고자 자신이 가진 모든 설명 역량을 이 책에 쏟아붓고 있다. 우리는 살면서 무언가를 힘겹게 성취한 기억을 갖고 있다. 이 경험은 우리 뇌에 기대로서 고스란히 각인된다. 어렵게 경험해서 얻는 기대는 그 수준이 높다. 어떤 사람은 똑같은 기회를 접하고도 기대치를 낮게 잡고 어떤 사람은 높게 잡는다. 각자 경험의 정도가 달라서다. 그래도 좀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관련 없는 것은 무시해버리고, 부적절한 반응은 억제함으로써 우리 뇌의 의사결정 체계에 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기대 수준을 높아지면 운과 기회를 끌어당길 수 있다. 블래츨리 교수는 우리 뇌는 플라스틱 같아서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절대로 바뀌지 않고 아무것도 배울 수 없을 것이다.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가 등장한다. ‘우연을 행운으로 바꾸는 과학’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5장까지 마치 드라마의 복선처럼 ‘운’에 관한 흥미롭고 놀라운 일화를 살피는데, 이후 전부 ‘과학적 사실’과 연결된다. ‘운’과 ‘기회’에 관한 인문학적 통찰과 더불어 자기계발의 과학적 동기까지 자극받을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기후피해세대를 넘어 기후기회세대로 - 인류의 미래를 위한 도전 (커버이미지)
    [인문]기후피해세대를 넘어 기후기회세대로 - 인류의 미래를 위한 도전
    • 이재형 지음
    • 퍼블리온
    • 2024-02-19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안내서기후변화는 과거부터 배출되어 대기 중에 누적된 온실가스가 일차적 원인이다. 온실가스는 자연발생적으로도 존재했으나, 산업혁명 이후 인류에 의해 급격하게 배출되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기후변화는 산림생태계를 파괴하고, 영구동토층을 녹게 만들고,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이들은 다시 기후변화를 가속시킨다. 그로 인한 결과를 이젠 우리도 겪고 있다.그런데 기후변화는 원인 제공 국가와 피해 국가가 불일치하고, 원인 제공 세대와 피해 세대가 불일치하고, 원인 제공 계층과 피해 계층이 불일치한다. 그렇기에 국제사회, 정부 및 기업은 이 불평등의 사다리를 개선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막기 위한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다음 세대는 실제로 기후변화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세대다.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의 물리적 피해를 직접 맞이할 수밖에 없는 세대다.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기후비용’을 세금 등의 형태로 직접 지불해야 하는 세대다. 이러한 세대를 ‘기후피해세대’라 부른다. 우리는 현재에 살지만, 우리의 자녀는 미래에 살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동시에 우리의 자녀들이 극단적 기후피해 상황에서도 어떻게 살지 안내해야 한다. ▶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결정된 미래’가 아닌‘개선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는 현재 세대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을 접할 것이다. 그들은 아열대 기후에서 살아가고, 2월에 봄 소풍을 가고, 한여름 온도가 40℃는 일상이고, 단풍은 언제 왔는지도 모를 순간에 지나갈 것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전 국토가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기 전에 ‘몰디브에서 모히토 한 잔’ 하고 싶다면,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름다운 산호초 그레이트배리어리프가 지구 바다의 골칫거리가 되어가는 것을 막고 싶다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크리스마스트리의 ‘나무’인 구상나무를 2080년 이후 한라산에서 고사목(枯死木)으로만 보고 싶지 않다면, 벚꽃축제를 3월이 아닌 4월에 즐기고 싶다면, 유례없는 가뭄과 홍수, 폭설 등 거대한 기상이변을 겪고 싶지 않다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을 더 이상 회피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다음 세대가 기후위기 속에서 생존을 고민하지 않도록, ‘결정된 미래’가 아닌 ‘개선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지금 당장 시작하도록 촉구한다.▶ 지금 멈춰도 기후변화는 계속된다누군가는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아직도 부족하다고 한다. 누군가는 기후변화는 사실이나 막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미 늦었기에 포기하자고 한다. 누군가는 기술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언젠가는 기후변화 문제는 알아서 해결될 것이라도 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절대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이미 기후변화는 과학,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자원, 금융, 투자, 교육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우리는 현재 기후변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에 미칠 강도와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이다.이 책은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가 배출한 온실가스 때문에 기후변화 피해를 받을 미래 ‘기후피해세대’를 위한 책이지만, 그 이면은 현재 세대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어른들을 위한 기후변화 지침서’다. 왜냐하면 미래 세대가 우리 나이가 됐을 때는 이미 임계점을 넘어 과거 상태로 절대로 돌이키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다음 세대가 사회의 중심이 될 미래에 그들이 기후변화를 막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세대의 어른들이 지금부터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렇기에 어른들이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기후위기는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기후변화는 전 지구적인 문제이기에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기후변화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어느 누구도 이를 피해갈 수 없다. 이에 유엔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전 세계 120여 개국이 탄소중립 목표 시기를 2050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대체 연료를 개발하고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술을 개발하고,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후피해세대를 넘어 기후기회세대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후변화 전문가로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리스크 분석과 금융기법, 그리고 국제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저자의 경험과 고민이 담겨 있다. 개인이 실생활에서 기후친화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실천방안을 비롯하여, 탄소중립 지향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기업과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미래를 대비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우리는 현재를 살지만, 우리 자녀는 미래를 살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우리 자녀들이 마주칠 극단적 기후피해 상황에서도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해야 한다. 아직 기후위기를 ‘기후기회’로, 기후피해세대를 ‘기후기회세대’로 바꿀 기회와 능력이 우리 세대에게 있다고 믿는다.” - 이재형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길가메시 서사시 (커버이미지)
    [인문]길가메시 서사시
    • 작자 미상 지음, 김종환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4-02-19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서사시다. 기원전 2750년경 우루크 왕이었던 길가메시를 주인공으로 했다. 그리스의 ≪오디세이아≫에 비견된다. 고대 수메르 신화가 풍부하게 녹아 있다. 길가메시 신화는 기원전 1900년부터 기원전 1600년 사이에 바빌로니아에서 체계화되었고, 기원전 1100년경에 신레케 운니니라는 시인이 그에 관한 전설을 아카드어로 편집해 한 편의 서사시로 엮었다.≪길가메시 서사시≫는 니네베(Nineveh)에 있는 아시리아의 왕 아슈르바니팔의 왕궁 서고 자리에서 출토된 12개 점토판에 새겨진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아카드어로 기록된 이 점토판은 일명 ‘바빌로니아 표준판’으로 불린다. 전체 3600행 가운데 소실된 부분이 많아, 학자들이 부분적으로 전해진 여러 판본으로부터 ≪길가메시 서사시≫의 내용을 복원했다. 이 점토판들은 왕궁 서고 자리에 오랫동안 묻혀 있다가, 1872년 니네베에서 출토되어 대영박물관으로 옮겨진 점토판들에서 대홍수 이야기가 새겨진 점토판이 발견되면서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1930년 고전학자 톰슨(Campbell Thompson)의 편집본 출판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후 대부분의 번역은 ‘바빌로니아 표준판’으로 명명된 12개의 점토판을 근거로 한다.우루크의 왕 길가메시는 즉위 초반 폭정을 일삼는 오만한 인물이었다. 신들은 그를 견제할 목적으로 그에 버금가는 인간 엔키두를 만들어 낸다. 야생에서 짐승과 함께 지내던 엔카두는 문명의 세계로 인도되어 길가메시를 만난다.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친구가 되어 함께 모험을 떠난다. 그러다 두 사람은 신들의 노여움을 산다. 신들은 엔키두를 죽이되 길가메시는 살려두기로 결정하고 인간 가운데 가장 용맹하고 지혜로웠던 길가메시는 엔키두의 죽음을 지켜보며 죽음을 두려워하게 된다. 영생불멸의 삶을 얻고자 다시 모험을 떠나지만 이 또한 실패한다. 필멸하는 인간으로서 숙명 앞에서 영웅 길가메시도 예외는 아니었다.개정판에서는 초판의 1, 2장을 대폭 수정하고 12장을 추가했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꼴통공주의 불안강박은 극복된다 (커버이미지)
    [인문]꼴통공주의 불안강박은 극복된다
    • 꼴통공주(박현진)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02-19

    ‘알아차리고, 라벨링하고, 무시하자.’‘무시하면 작아지고, 무시하면 사라진다.’‘불안강박이 언제 어디서 나타나든 거뜬히 무력화시킬 수 있다.’저자인 꼴통공주가 불안장애의 한 증상인, ‘공격적 강박사고’를 비롯한 그 외의 다양한 강박사고와 불안 그리고 신체 증상과 우울을 수년간 직접 겪으며 터득한 자신만의 해석과 극복방법에 대한 기록으로, 자신이 경험했던 다양한 증상들을 예로 들어 상세하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설명하여 불안강박 환우들이 직접 자신의 증상에 적용해 불안강박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극복해 낼 수 있도록 한 매우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의 극복 지침서이자 수기이다. 저자는 불안강박 극복의 과정에서 실천했던 다양한 노력으로 얻게 된 귀한 선물들과 자신에게 찾아온 고난들을 극복하며 깨달은 깨달음을 이 책에 상세히 풀어내며 결국 불안장애라는 병과 같은 다양한 삶의 고난은 우리의 내적 성장을 돕기 위해 찾아온 삶의 감사한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불안강박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극복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고난에 대해, 그것을 멋지게 극복하고 성장하는 길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다.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1 2 3 4 5 6 7 8 9 10